원인
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한다.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는데 주요 원인은 술과 담배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식도암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중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늦은 식사나 야식을 한 후 바로 잠을 자게 되면 위산이 역류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킨다. 장기간의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 점막을 손상한 세포의 증식을 촉진 배릿 식도를 만든다. 배릿 식도가 오래되면 일반인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30배 정도 증가한다. 술은 식도암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독주를 마시거나 과음을 하게되면 위산이 역류하게 되어 식도를 손상한. 흡연 또한 6~7배 정도 증가시킨다.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게 되면 식도암 발병률이 많이 증가한다. 잘못된 식습관도 연관성이 높다. 채소 과일을 멀리하고 기름진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식도암에 걸리는 원인이 된다. 특히 불에 탄 고기를 자주 섭취하면 식도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 중 자기 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식도의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했다면 최소 2시간 후에 잠을 자야 한다. 음식이 소화 되기전에 눕게 되면 위산 역류로 인하여 식도가 상하기 때문이다. 비만한 사람에게서 식도암이 흔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식도암을 피하기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를 절대 같이해서는 안 된다.
증상
식도암은 식도에 생기는 암으로 초기에는 증상 거의 나타내지 않아서 발견하기 힘들다. 암으로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음식을 삼킬 때 어려움을 느끼고 역류성 식도염 같은 소화계에 문제가 생긴다. 식도 주변 조직에 암이 자라면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식도암 대표적인 증상은 음식이 식도를 통과할 때 고통이 심하다. 통증을 느끼게 되면 음식량을 줄이게 된다. 그러면 체중이 감소하고 식욕부진 등이 생길 수 있다. 식도암이 진행되면 소화불량이나 식도 통증을 느끼게 되며 잦은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식도 내부의 암 조직이 커지면 음식물이 식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도를 팽창시켜 식도를 팽창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음식을 삼킬 때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증상은 기침이 나기도 하고 혈액이 섞인 물질을 구토하기도 하고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목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방치하게 되는데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식도는 다른 장기에 비해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작은 식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게 대부분이다. 증상이 없다 보니 다른 검사를 위해 내시경을 하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식도암으로 인해 척추에 암세포가 전이되면 등 쪽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보다 마른기침을 자주 하게 되면 식도염이나 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 방법
현대 의학에서 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가 있다. 수술하거나 항암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요법 등이 있다. 수술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신 마취가 가능하다면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고 위를 이용하여 식도 재건 수술을 하게 된다.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면 수술보다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사용하게 되고 두 가지 요법으로 환자 상태가 호전되면 수술하게 된다.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식도 점막에만 암이 국한되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점막 절제술과 같은 간단한 시술로 치료하기도 한다. 식도암이 2기 3기 정도 진행이 된 상태라면 절제 수술을 하게 되는 데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개흉술을 통한 수술을 한다. 그리고 고식적 치료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출혈이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고식적 치료는 식도 절제술을 하는 도중에 대동맥이나 다른 기관에 암이 전이되어 있으면 암의 일부를 남기고 수술 하는것을 말한다. 식도에 협착이 심해서 음식물을 삼키지 못할 정도가 되면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인공 식도를 삽입하는 식도 내 삽관술을 하게 된다. 의료 기술에 발달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나 관을 삽입하는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 80년대만 하더라도 특히 식도암 수술은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위험한 암이었다. 최근에는 수술 전후 환자 관리가 좋아져 5년 생존율이 50%로 좋아졌다.